유류세 인하 언제까지, 9월 30일까지 리터당 122원 덜 냅니다
유류세 인하 언제까지인지 먼저 답하면, 2026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지금 휘발유를 50리터 채울 때마다 6,100원을 덜 내고 있습니다(리터당 122원 × 50L). 경유는 7,250원입니다(145원 × 50L).
출퇴근에 차를 쓰면 이 금액이 매달 쌓입니다. 월 1,000km를 달리고 연비가 12km/L인 승용차는 한 달에 약 83.3리터를 씁니다. 122원 × 83.3L = 월 약 1만 160원, 1년이면 약 12만원을 유류세 인하 덕분에 덜 내는 셈입니다.
문제는 시점입니다. 13주 연속 내리던 전국 주유소 평균가가 국제유가 반등으로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인하 조치는 9월 30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아래에서 유종별 인하액, 지금 기름값 수준, 인하 종료 시 오르는 금액, 주유 전 확인할 3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2026년 8월 19일 기준 현황)
현행 유류세 한시 인하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적용됩니다. 재정경제부는 2026년 7월 2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8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논의해, 당초 7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했습니다(YTN, 한국세정신문).
현행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 25%, LPG부탄 25%**입니다. 정부가 밝힌 연장 사유는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조정 여력을 남겨둘 필요”이며, 산업·물류 필수연료인 경유와 서민연료인 부탄에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거 법령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입니다.
10월 1일 이후 방침은 2026년 8월 19일 현재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연장·종료·일부 환원 중 어느 쪽인지 확정된 정보가 없습니다. 9월 주유 계획과 관련해 지금 확정된 사실은 “9월 30일이 현행 인하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 하나입니다.
유종별로 리터당 얼마나 싸진 건가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 부탄 51원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 유종 | 인하율 | 인하 전 유류세 | 현재 유류세 | 리터당 인하액 | 50L 주유 시 |
|---|---|---|---|---|---|
| 휘발유 | 15% | 820원 | 698원 | 122원 | 6,100원 |
| 경유 | 25% | 581원 | 436원 | 145원 | 7,250원 |
| LPG부탄 | 25% | 203원 | 152원 | 51원 | 2,550원 |
※ 부가가치세 포함 리터당 유류세 기준 / 출처: 한국세정신문, 파이낸셜뉴스

인하폭이 가장 큰 유종은 경유입니다. 1톤 소형트럭으로 하루 200km를 달리고 연비가 8km/L라면 하루 25리터, 월 22일 기준 550리터를 씁니다. 145원 × 550L = 월 약 7만 9,750원을 경유 인하로 덜 내는 계산입니다.
이 격차는 올해 3월에 벌어졌습니다. 2026년 3월 27일 정부가 인하폭을 휘발유 7%→15%, 경유 10%→25%로 확대하면서 리터당 유류세가 휘발유 763원→698원(65원 추가 인하), 경유 523원→436원(87원 추가 인하)으로 내려갔습니다(세무사신문). 시행령 공포는 4월 1일이었지만 적용은 3월 27일부터 소급됐습니다.
지금 기름값은 얼마이고, 왜 다시 오를 조짐인가요?
확인 가능한 최신 공식 주간 평균은 8월 둘째 주(8월 9~13일) 기준 휘발유 1,864.1원/L, 경유 1,847원/L입니다. 전주 대비 각각 2.1원, 2.2원 내려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MBC뉴스). 8월 셋째 주 주간 평균은 오피넷 집계 구조상 주말에 공표되므로 8월 19일 현재는 아직 없습니다.
같은 주 지역별로는 서울이 1,909.8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837.6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차이는 리터당 72.2원, 50리터를 채우면 3,610원 차이입니다.
하락세가 꺾일 조짐은 국제유가에서 나옵니다.
| 지표 | 기준 시점 | 수치 | 변동 |
|---|---|---|---|
| 두바이유(주간 평균) | 8월 둘째 주 | 88.7달러/배럴 | 전주 대비 +8.9달러 |
| 두바이유(현물 종가) | 8월 18일 | 90.29달러/배럴 | 전일 대비 +2.44달러(+2.78%) |
| NYMEX-WTI 선물 | 8월 11일 | 83.20달러/배럴 | 전주 대비 +7.43달러(+9.81%) |
| 국제 자동차용 경유 | 8월 둘째 주 | 159.2달러/배럴 | 전주 대비 +10.8달러 |
※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1105호, 한국경제 데이터센터
상승 요인은 미국-이란 협상 교착, 후티 반군의 사우디 정제시설 공격, 중동·러시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공급·수송 불안입니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므로, 8월 중순의 이 상승분은 8월 말9월 초 가격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별도 제도로 석유 최고가격제가 함께 운영 중입니다. 산업통상부는 7월 25일 0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8차 최고가격을 7차와 동일하게 동결했고, 수준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입니다(산업통상부). 이 가격은 주유소 판매가가 아니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입니다. 근거 법령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3조이고,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 발동돼 2026년 3월 13일 시행됐습니다. 9차 고시일과 수준은 8월 19일 현재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하가 끝나면 기름값이 얼마나 오르나요?
현행 인하가 그대로 종료돼 전액 환원되면 이론적 상승폭은 휘발유 리터당 122원, 경유 145원, 부탄 51원입니다.
간혹 “약 200원 오른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이는 휘발유 인하율이 25%였던 과거 국면의 환원폭(리터당 약 205원)에서 나온 수치입니다. 휘발유에 15%가 적용 중인 지금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올해 흐름은 이렇습니다. 2월에 4월 말까지 연장(휘발유 인하율 7%, 리터당 약 57원) → 3월 27일 인하폭 확대(휘발유 15%, 경유 25%) → 5월 20일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 → 7월 24일 9월 30일까지 2개월 재연장입니다.
다만 인하액이 소비자 가격에 100% 반영되지는 않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학술지에 실린 장희선·최봉석의 논문 「유류세 인하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은 휘발유의 경우 인하분의 2649%, 경유는 1227%만 판매가격에 반영됐다고 보고했습니다(논문 원문). 원인으로는 국제 유가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유 수요의 비탄력성을 들었습니다. 단, 이 분석의 대상 기간은 2021년 11월 시행된 인하 국면이며 2026년 3월 이후 15%·25% 국면을 다룬 후속 분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즉 환원 시에도 122원이 그대로 다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방향은 인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참고로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6개월 한시’로 도입된 뒤 20차례 넘게 연장돼 5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수 감소는 2021년 4,298억원, 2022년 5조 589억원, 2023년 5조 1,915억원, 2024년 상반기 2조 6,078억원으로 누적 약 20조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이투데이). OECD는 ‘2026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유류세 인하와 최고가격제가 재정 부담과 가격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단계적 폐지와 취약계층 직접 지원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출구 논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주유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오피넷에서 반경 내 가장 싼 주유소를 확인합니다. 8월 둘째 주 기준 지역 간 격차가 리터당 72.2원이었고, 상표별로도 GS칼텍스 1,867.2원과 알뜰주유소 1,855.4원 사이에 11.8원 차이가 있었습니다. 50리터 기준 590원입니다.
- 정률(%) 할인과 정액 할인의 차이를 계산합니다. 리터당 100원 고정 할인은 기름값이 얼마든 100원이지만, 10% 할인은 휘발유 1,864원 기준 리터당 186.4원입니다. 차이는 86.4원, 50리터면 4,320원입니다(머니투데이). 다만 주유 금액이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되는 카드가 많으므로 카드사별 조건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사별 실적·한도·알뜰주유소 적용 여부는 공식 확인된 자료가 없어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 9월 안에 채웁니다. 인하가 종료되면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이 되돌아갑니다. 연료탱크 60리터 차량을 9월 말에 가득 채워두면 휘발유 기준 7,320원을 덜 내는 계산입니다.
교통비 자체를 줄이는 방법은 K패스 모두의카드 환급받는 법에서 대중교통 환급 조건으로 정리했습니다. 여름철 고정비는 에어컨 전기세 계산법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에도 유류세 인하가 연장되나요?
A. 2026년 8월 19일 현재 발표된 바 없습니다. 확정된 것은 현행 인하가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는 사실뿐입니다. 지금까지 20차례 넘게 연장돼 온 전례가 있지만, 세수 감소 누적과 OECD의 단계적 폐지 권고가 함께 논의되고 있어 연장이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
Q. 경유 인하폭이 휘발유보다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부가 산업·물류 필수연료인 경유와 서민연료인 부탄에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폭을 유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 결과 경유는 25%가 적용돼 리터당 145원, 휘발유는 15%로 122원이 인하됐습니다.
Q. 유류세가 내렸는데 왜 체감이 안 되나요?
A. 인하분이 판매가격에 전액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논문은 20212022년 인하 국면에서 휘발유는 인하분의 2649%, 경유는 1227%만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과 주유소 재고 회전(통상 5일2주)이 겹치면서 시차와 감쇄가 생깁니다.
Q. LPG 부탄도 인하 대상인가요?
A. 대상입니다. 인하율 25%가 적용돼 리터당 유류세가 203원에서 152원으로 51원 내렸습니다. 50리터 충전 시 2,550원 차이입니다.
최종 확인: 2026년 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