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 동결 최저가 주유소 찾는 법, 리터당 107원 아낍니다
오늘 60L를 넣는다면 주유소 선택 하나로 6,420원이 갈립니다. 전국 평균 1,862원짜리에 넣느냐, 같은 날 전국 최저 판매가 1,755원짜리에 넣느냐의 차이입니다. 정부 고시가는 1,784원인데 동네 주유소는 1,900원을 받고 있어서 검색하셨다면, 그 78원이 어디서 생기는지부터 짚고 석유 최고가격 동결 최저가 주유소 찾는 법을 오늘 숫자로 정리합니다. 아래 순서는 ①9차 고시가 확정 내용 ②고시가와 판매가가 다른 이유 ③오피넷 확인 순서 ④유류세 일정입니다.
오늘 기준 현황: 9차 유류 최고가격제 오늘 고시, 얼마인가요?
8월 22일 0시부터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입니다. 산업통상부가 8월 21일 발표한 9차 석유 최고가격이며 향후 4주간 적용됩니다. 7차(6월 27일)·8차와 같은 금액으로 3회 연속 동결입니다. (머니투데이, 헤럴드경제)
동결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8차 결정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폭염·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로 민생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했습니다. 8월 20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93.8달러로 8월 초 70달러대에서 급등했는데도 정부는 상한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류정부고시가격 확인방법: 고시가 1,784원인데 왜 우리 동네는 1,900원인가요?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대리점에 넘기는 공급가격의 상한이고, 주유소의 최종 판매가격은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판매가가 1,784원보다 높다는 사실 자체는 위법이 아닙니다. (나무위키, 한국경제)
공급가에서 판매가로 넘어오는 사이에 운송비·카드수수료·임차료·인건비가 붙습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벌어집니다.
| 구분 | 휘발유 | 경유 |
|---|---|---|
| 9차 최고가격(공급가 상한) | 1,784원 | 1,773원 |
| 전국 평균 판매가(8월 20일) | 1,862원 | 1,845원 |
| 차이 | +78원 | +72원 |
오피넷 집계로도 같은 시기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은 1,861.94원, 자동차용 경유는 1,845.44원입니다. 즉 “고시가보다 비싸다”가 아니라 “고시가는 원래 내가 내는 값이 아니다”가 정확한 이해입니다. (오피넷)

참고로 이 제도의 근거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3조이고, 2026년 3월 13일 제정 56년 만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1차는 휘발유 1,724원으로 시작해 2차에서 1,934원까지 올랐다가 7차에서 1,784원으로 150원 내렸습니다. 조정 주기도 6차(5월 22일)부터 2주에서 4주로 늘어났습니다. (정책브리핑)
같은 날 전국 기름값 격차는 얼마나 나나요?
8월 21일 오후 2시 기준 보통휘발유 전국 최저 판매가는 1,755원, 최고가는 2,590원으로 리터당 835원 차이입니다. 60L 기준으로 5만 100원이 갈립니다. 같은 시점 경유는 최저 1,725원·최고 2,580원, 전국 평균은 1,861.82원입니다. (게트뉴스)
| 비교 축 | 낮은 쪽 | 높은 쪽 | 차이 |
|---|---|---|---|
| 전국 주유소(8월 21일) | 1,755원 | 2,590원 | 835원 |
| 지역 평균(8월 13일) | 대구 1,841원 | 서울 1,909.77원 | 68.77원 |
| 서울 내부(8월 21일) | 1,809원 | 2,590원 | 781원 |
여기서 볼 지점은 지역보다 같은 지역 안의 편차입니다. 서울 안에서만 781원이 벌어집니다. “서울이라서 비싸다”가 아니라 “서울에서도 어디를 고르느냐”의 문제라는 뜻이죠. 여기에 알뜰주유소는 전국 평균 대비 리터당 약 28100원, 셀프주유소는 2040원 저렴한 효과가 더해집니다. (데일리안)

오피넷 싼 주유소 찾기, 어떤 순서로 하나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co.kr) 또는 앱 ‘오피넷’에서 [싼 주유소 찾기]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연계해 전국 약 1만 2천여 개 주유소·충전소 가격을 제공하며 2008년 4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 오피넷 접속 — 웹은 opinet.co.kr, 모바일은 앱스토어에서 ‘오피넷’ 설치. 로그인이나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 [싼 주유소 찾기] 선택 — 세 가지 검색 방식 중 하나를 고릅니다.
- 지역별: 시/도 → 시/군/구를 골라 그 안에서 가격순 정렬
- 경로별: 출발지~목적지를 입력해 이동 경로 위 주유소만 표시
- 고속도로별: 노선과 구간을 골라 휴게소 주유소 비교
- 주유 직전에 다시 확인 — 가격은 매일 집계됩니다. 주간 통계는 일요일~목요일 평균을 금요일에 공표하므로 주간 평균 숫자와 오늘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전국 평균 1,862원 대신 최저 판매가 1,755원 주유소를 찾으면 리터당 107원(1,862 − 1,755 = 107원), 60L 주유 시 6,420원(107 × 60)입니다. 주 1회 60L씩 넣는 운전자라면 한 달 4회로 25,680원, 1년이면 33만 3,840원이 됩니다. 매번 전국 최저가를 찾긴 어렵지만 동네 평균보다 50원만 싼 곳을 고정해도 60L당 3,000원입니다.
이게 석유 최고가격 동결 최저가 주유소 찾는 법의 실질입니다. 고시가는 내려주지 않는 돈을 주유소 선택이 내려주는 구조죠.
유류세 인하 언제까지인가요? 앞으로 일정은?
유류세 인하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적용됩니다. 8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2개월 추가 연장됐고 인하폭은 휘발유 15%, 경유·부탄 25%입니다. (한국세정신문)
금액으로 환산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820원→698원), 경유는 145원(581원→436원), 부탄은 51원(203원→152원)을 덜 내고 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지점인데 145원은 경유 인하액이고 휘발유는 122원입니다. 별도로 언급되는 65원은 2026년 3월 27일 인하율을 확대했을 때의 추가 인하분(휘발유 763원→698원)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정책브리핑) 인하폭의 세목별 내역은 유류세 인하 언제까지, 9월 30일까지 리터당 122원 덜 냅니다에 정리해 뒀습니다.
| 시점 | 내용 |
|---|---|
| 8월 22일 0시 | 9차 석유 최고가격 적용 시작, 4주간 휘발유 1,784원 |
| 9월 중순 | 4주 만료 후 10차 발표 예상(공식 일정 미공지) |
| 9월 30일 | 유류세 인하 종료 예정, 재연장 여부 미정 |
9차 종료일과 10차 발표일은 4주 주기로 역산한 추정입니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확정 일정은 아닙니다.

주유비를 줄이는 다른 축으로는 대중교통 환급이 있습니다. 월 교통비가 3만원을 넘는 경우는 K패스 모두의카드 환급받는 법에 정리해 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유소가 1,900원을 받으면 신고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의 공급가 상한이라 주유소 판매가가 그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는 위반이 아닙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위반에 대한 국민 신고를 요청했고 범부처 합동점검단이 정유사 직영 주유소 등을 불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용 신고 창구와 과태료 수준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Q. 오피넷 가격과 실제 주유소 가격이 다를 때는요?
오피넷은 매일 집계되지만 주유소가 당일 가격을 바꾸면 시차가 생깁니다. 표시가와 실제가가 크게 다르면 기준이 되는 값은 그 주유소의 가격표이고, 이동 중이라면 주유 직전 앱 새로고침으로 시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알뜰주유소가 항상 더 싼가요?
평균적으로는 전국 평균 대비 리터당 28~100원 저렴합니다. 다만 지역 편차가 커서 서울 안에서만 판매가가 781원까지 벌어지는 만큼, 브랜드보다 오피넷의 실제 가격 비교가 정확합니다.
Q. 유류세 인하가 9월 30일에 끝나면 기름값이 바로 오르나요?
재연장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종료되면 인하분만큼 세금이 복원되므로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122원, 경유는 145원의 인상 요인이 생깁니다. 다만 실제 판매가는 국제유가와 유통비용에 함께 영향을 받으므로 인상폭이 그대로 반영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최종 확인: 2026년 8월 22일 (출처: 산업통상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획재정부 정책브리핑)